“Book Descriptions: 힘을 합쳐 제국을 구해 낸 슈야(레슬리)와 라드(콘라드). 레슬리는 제국을 수호하고 에피알테스의 손아귀에서 모두를 구해 낸 ‘영웅 공녀님’으로 모든 이들에게 칭송받는다. 한편, 스페라도 가문의 몰락으로 새로운 공작 위와 가주의 자리를 레슬리에게 양보한 콘라드. 가족과 좀더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그녀를 위해 약혼식을 성인식 뒤로 미루자고 먼저 제안하지만, 높아지는 레슬리의 명성만큼 못내 불안한 마음을 삼킨다.
그러던 중 저 멀리 카벨리온 가에서 열리는 사냥 대회에 참가하게 된 두 사람. 가족들의 감시와 보호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되지만 두근대는 마음도 잠시뿐, 소소한 오해가 쌓여 결국 서로를 피하기에 이른다. 불안과 질투, 답답함과 서운함, 부끄러움 등 처음 겪는 감정에 흔들리는 두 사람. 과연 미래와 영원을 약속했던 이들의 관계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DR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