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Descriptions: 주빈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마음속 깊은 곳에 주빈을 담는 이경. 연애 경험이 없는 이경에게 주빈과의 만남은 특별한 의미였다. 짜증나고 피곤할 때도, 쩔쩔매며 바보짓을 하고 있을 때에도 자신을 구해준 주빈, 하고 싶은 일까지 찾아준 주빈은 이경에게 절대 가벼운 존재가 아니었다. 주빈은 나타나준 것만으로 이경에게는 여러 가지로 의미를 가졌다.
주빈이 과거에 사랑한 사람에 비해 나는 너무나 보잘 것 없지 않을까? 불안하지만, 초조하지만 이경은 주빈의 손을 더 세게 붙잡는다. 주빈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 “사랑 그거 할 수 있어요. 잘 할 수 있단 말이에요, 저는…. 그러니까, 이젠 정말 대답해줄 때도 됐잖아….” 주빈은 이경에게 어떤 대답을 들려줄까?” DR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