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Descriptions: “나비에가 편지를 읽고, 모든 게 오해였다는 걸 깨닫는다면….” 나비에를 놓지 못한 소비에슈, 그의 이기적인 선택
소비에슈는 라스타에게 이혼을 약속했던 말을 나비에가 들었단 기사를 보고 남들의 눈을 피해 나비에게 편지를 보낸다. 하지만 나비에에게서 별다른 답장이 오지 않고, 자신과 주먹다짐까지 한 카프멘 대공을 서왕국으로 불렀다는 소식에 소비에슈는 나비에와 직접 만나기 위해 결혼식을 서두르고 청첩장을 보낸다. 트로비 공작가를 방문하기 위해서라도 하인리와 함께 초대에 응한 나비에. 한때는 황후로서 거닐던 동대제국에서 가장 피하고 싶었던 소비에슈와 마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