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Descriptions: “결혼식 준비는 제게 맡겨 주셨으면 합니다.” 서왕국의 전 왕비 크리스타, 그녀가 품고 있는 진심은 무엇일까
에르기의 도움으로 소비에슈의 눈을 피해 동대제국을 빠져나와 서왕국에 도착한 나비에와 하인리. 그러나 서왕국의 사람들은 옆나라의 이혼한 황후를 왕비로 들였다는 것에 나비에를 반기지 않고, 유서 깊은 왕족 출신인 선대 왕비 크리스타를 믿고 따르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 크리스타에게 결혼식 준비를 맡겼다간 더욱 입지가 굳건해질 상황. 결국 하인리는 반발의 목소리가 나올지라도 자신이 직접 결혼식을 준비하기로 결정한다. 그런 그의 앞에 크리스타가 나타나 선대 왕비로서 자신이 결혼식 준비를 할 수 있게 해달라 요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