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Descriptions: “어떻게든 원래 내용대로 돌려놓아야 돼…” 내가 빙의한 소설의 장르가 갑자기 바뀐다면?
오늘은 제하에게 고백을 받는 날! 로맨스 소설의 여주인공 ‘채린’에게 빙의한 후 제하와의 본격 로맨스를 기다려왔던 내겐 중요한 날이다. 이제 채린을 기다리는 건 제하와의 해피 엔딩뿐! 막막했던 빙의 전의 삶 대신 행복만 남은 소설의 삶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제하의 고백을 눈앞에 둔 순간, 바뀌어버린 소설의 장르. 이와 함께 채린의 운명도 뒤바뀌는데… 예정된 행복 대신 생존을 위한 핏빛 이야기가 시작된다! 몇 번을 죽어도 반복되는 하루, 끝을 낼 수도 새로운 시작을 할 수도 없는 이곳에서 채린은 해피 엔딩을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