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Descriptions: 에스티안은 늘 세계의 마지막에서 스스로 죽었어. ‘세실을 지키기 위해서.’ 그걸 막을 수 있는 건 오직 너뿐이야.
다른 세계에서 넘어온 ‘세실’, 칼리아가 암흑산맥으로 에스티안을 끌어낸다. 종말을 일으키는 존재인 에스티안을 죽이고, 마지막 세계인 이 세계를 끝내고자 하는 속셈이다. 그러나 첫 번째 ‘세실’의 도움을 받아 에스티안에게로 온 세실이 에스티안의 죽음을 막아낸다. 세실은 모두의 도움을 받아, 반복되는 에스티안의 죽음과 세계의 종말이 일어나지 않는 내용으로, 아무도 슬프고 괴롭지 않은 행복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바꿔 쓴다. 999,999,999번의 실패 끝에 처음으로 운명을 바꾸는 데에 성공한 세실의 다음 목표는,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