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Descriptions: 내가 무사하길 바란다면, 세실. 제발, 이대로 있어줘.
세실이 율리아나를 몰아내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동안, 에스티안은 세실의 과거에 대한 기묘한 사실을 알아낸다. 어린 시절부터 사랑받지 못한 왕자로, 유젠디프의 실험체로, 에티아 공국의 장난감으로 놀아나던 에스티안은 세실 역시 그를 이용하기 위해 보내진 도구인줄 알고 상처를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멈출 수 없다. 하지만 세실은 오히려 에스티안보다 강인하게, 에스티안을 끌어안아주는데…. 그럼에도 시간은 차차 흘러, 피할 수 없는 에티아 공국과의 전쟁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