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Descriptions: ※본 작품은 다소 강압적인 소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약혼자를 죽게 했다는 오명을 써 가문의 수치가 된 ‘더러운 레이디’ 아멜리아. 황후 간택전에 초대받은 아멜리아는 황후가 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몸을 의탁할 남자를 찾으라는 숙부의 강요에 의해 수도로 가게 된다. 그러나 황제는 아멜리아를 황후로 맞으려 하는 것도 모자라, 이미 그녀를 알고 있는 듯한데…….
할짝거리는 야릇한 소리가 방에 퍼졌다. 그가 그녀의 얼굴을 가까이 바라보며 말했다. “그리고 충고하는데, 쓸모없는 짓은 하지 마세요.” 그녀가 의아한 표정을 짓자 그가 빙그레 웃더니 눈으로 아래를 가리켰다. 그녀는 자신의 허벅지를 찔러오는 그의 분신을 보았다. “다시 서버렸잖아요.” 나른한 표정과 달리, 그의 분신은 당장이라도 그녀를 원하는 듯 또다시 팽팽하게 서 있었다.” DR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