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Descriptions: 용의 계곡에서 서로의 마음을 자각한 후 좀 더 가까워진 리에타과 킬리언. 악시아스에서 애틋한 시간을 보내던 중 리에타의 전남편인 제이드의 첫 번째 기일이 다가오고, 리에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이드를 추모하기 위해 혼자 조용히 기일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사실을 눈치챈 킬리언은 기일에 맞춰 리에타를 찾아가고 위로의 말을 건네며 묵묵히 리에타의 곁을 지켜준다. 그동안 묻어두었던 슬픔과 그리움들을 꺼내며 눈물을 흘리는 리에타. 그녀를 위로하던 킬리언은 앞으로는 자신이 리에타를 지키겠다며 제이드를 향해 굳은 결심을 하고 그의 평온을 빌어준다.